나이키 운동화 스니커즈 리뷰다. 사실 나의 최애는 Nike SB Adversary 다. 신고 벗기 편하고 스케이트 보드 (SB ) 슈즈답게 운동화 디자인이 젋고 깔끔하다. 데일리 슈즈로 잘 신고 다니던 어느날 운동화 밑창을 보니 한 5cm 정도 되는 대못이 박혀있었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 정말 잘 신고 다녔다. 사람 목숨도 지켜주는 스니커즈다. 다만 밑창이 고무라서 물기가 묻어있는 코팅된 바닥(주유소 바닥 같은 곳)에서는 미끄러울 수 있음 주의.
올해는 나의 데스티니, SB 스니커즈 대신 새로운 스니커즈를 구입해보았다, Nike Blazer Mid '77 By You. 그 이유는 내가 스니커즈 밑창, 끈, 옆면 가죽 등등 곳곳의 색상을 내가 고를 수 있는 customizing option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격은 119유로 였지만 맘에 드는 신비로운 느낌의 텍스쳐가 있어서 질렀다. 아무래도 주문제작이다 보니 배송까지 3주정도 걸렸다.
주문제작한 나이키 스니커즈는 박스부터 남달랐다. 심지어 뚜껑을 여는게 아니고 옆으로 여는 큭
신발 감싸고있는 종이비닐 디자인도 남다르고 크큭
운동화 색상은 인터넷 화면에서 봤던, 내가 원했던 그대로 크크큭
아니 근데 이 ....
나이브한 날것 그대로의 솜 ? ? ?
커스터마이징 웹 화면을 통해서 봤을때 난 이 부분이 노란색 천으로 마감이 된 것인줄 알았다. 진실은 곱게 깎인 노란 솜의 단면이었다. 일단 신어보고 다시 후기를 남기겠다. 곱게 깎여서 속살이 아주 시원하게 드러난 이 솜의 기능을 신어보고 남기겠다. 너무 기대되서 찬 물 좀 마셔야겠다.
이 리뷰는 아래 태그로 마무리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