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을 쓰게 된 배경 (Summary)
목 뒤 그리고 두피에 아토피성 습진이 발생하여 순한 샴푸가 필요했다.
이 제품을 쓰게 된 배경 (Full ver.)
작년 부터, 목 뒤로 아토피성 습진이 발생했다. 엄지손가락 크기 만한 핑크색 반점 같은 것이 목 뒤로 두 세개 생겼고 굉장히 간지러웠다. 두 명의 피부과 전문의 소견은 이것은 아토피성 습진이고 심각하지는 않으나 알러지에 의한 것 같다고 하여 알러지 테스트도 받았었다. 다만 그 때 당시 기본 40종 ? 에 대해서만 받은 것 같고 예상되는 항원으로는 키우지도 않는 고양이 털 ... 그 외 정상 ... 그리고 샴푸를 바꿀 것 역시 권장받았다. 알러지 테스트 결과가 의외로 깔끔하게 나와서 안심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만 바르고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 습진이 한 달에 한 번꼴로 계속 발생했으며 이제는 두피 안 쪽으로도 간지러운 증상이 번졌다. 결국 알러지 테스트가 미흡했다는 생각이 들어 ( 역시 항원이 only 고양이 털뿐일 리가 없어 ) 다른 병원에 가서 더 심층적인 알러지 테스트를 현재 예약해 놓은 상태이다. ( 심층적인 알러지 테스트의 경우, 파프리카에 대한 알러지 검사까지 하며 3일에 걸쳐서 테스트 한다. ) 그리고 그 사이에 샴푸를 바꿨다. 독일 약국에 직접 가서 내 피부 증상인, 아토피성 습진을 설명하고 추천을 받았다. 약사의 의견은 두피가 머리를 감은 직후 많이 건조해지면 안 된다는 것이었고 이에 적합한 샴푸라며 La Mer Med + Anti-Dry shampoo 를 추천해줬다.
제품명칭
La Mer Med + Anti-Dry shampoo
제품링크
사용방법
나는 머리를 감을 때 오직 이 샴푸만 사용하고 그 외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는다.
후기
1. 2주 정도 사용하였고 결과는 만족한다. 우선, 목 뒤로 간지러운 증상이 없다. 두피쪽도 많이 진정되었다. 늘 간지러웠던 부분이 덜 간지럽다. 이 제품을 더 구입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 샴푸에는 그 어떤 향도 색소도 없다.
2. 한 달이 지난 후 후기이다. 확실히 이 제품을 쓰고나면 두피가 간지럽지 않다. 나의 경우, 두피 건강을 위해 이틀에 한 번씩 감는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샴푸를 쓰면 이틀째 오후에는 두피가 간지러웠다. 하지만 이 제품을 쓰고 난 후로는 원래 종종 느끼던 두피 가려움을 거의 느낀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