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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플 리뷰 / 사주 어플 후기 ] 포스텔러 후기 (1부)

포스텔러 어플을 이용하고 정착한 지 한 2년정도 되어간다. 운세관련 어플은 거의 다 이용을 해보았다. 어플의 정확도는 "궁합"의 결과를 보고 평가한다. 나는 나의 지난 연인들의 정보를 넣어보고 나와의 궁합 결과가 "별로"라고 "대놓고" 나오는 어플을 신뢰한다. 나의 경우, 포스텔러가 정확도가 높았다.

 

후기

1.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주 컨텐츠가 다양하면서도 알차다. 쓰면 쓸수록 확실히 이 어플은 다른 어플과 차별점을 두기 위한 노력과 정성이 무료 컨텐츠에서도 많이 보인다. 월별 건강운, 업무운, 학업운부터 나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까지 입력한 사주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나의 경우 매일 운세는 꼭 체크한다. 왜냐면 매일 운세가 현재까지 거의 80% 이상 잘 맞았다. 

 

 

특히, 월별 운세의 경우, 한 번에 다 제공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월이 가까워지면 그 때 확인을 할 수 있게 해줘서 나는 마지막 주에 늘 이 어플이 기다려진다. 

2. 앱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볼수록 귀엽다. 귀여움이 너무 팡팡 터져서 초반에는 좀 반감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숨어서 열어보는 어플이었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본다.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볼 수록 귀엽다. 

3. 포스텔러는 어플 안에서 이용자들이 포스(코인)를 무료로 모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궁합을 보려면 코인같은 포스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돈으로 구입할 수도 있으나 돈을 쓰지 않고도, 매일 어플 열어서, 한 달 출석체크 잘 하고 광고만 잘 봐도 궁합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코인을 모을 수 있다. 더불어, 게임처럼 슬롯머신을 돌려서 포스를 모으게 하는 컨텐츠도 있다. 

4. 궁합의 경우, 연인 궁합부터, 상대방의 도화살, 경제관념, 여행 궁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나는 여기서 정확한 결과들을 많이 봤다. 동료들과의 궁합도 보았는데, 나와 쿵짝이 잘 맞는 동료들은 나와 연인 궁합 점수가 90점 이상 나왔다. 나와 사이가 별로인 동료들은 점수가 70점대로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설명 역시 서로 잘 안 맞는다고 뜬다. 궁합을 보기 위해 넣은 사람 수가 10명(?)이 넘으면 우정의 작대기도 만들어주는데 나는 이거 역시 거의 정확했다. ( 동료들과 연인이 되고 싶어서 본 것 은 아니다. 그것은 내가 거부한다. 나와 사귄 사람 수가 10명이 채 안되서 그랬다. )

 

 

 

 

 5. 꾸준히 유료로 사용하는 컨텐츠는 궁합말고는 없다. 아주 가끔, 유료 컨텐츠로 제공되는 것 중 가장 저렴한 사주를 보기도 했었는데, 아무래도 "유료"이다 보니 나의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 같다. 

6. 타로 컨텐츠도 사주만큼 다양하고 알차게 제공한다. 

 

 

 

 

 

총평

포스텔러는 사주를 재밌고 친근하게 풀어낸 어플이다. 단순히 딱딱하게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 세대를 반영해서 사주의 내용을 재미있게 재해석해서 제공하며 더불어 요즘 핫한 이슈들과 관련된 새로운 사주 컨텐츠도 끊임없이 제공해준다. 나는 이 어플을 쓸 때마다 포스텔러 팀의 노력과 정성이 느껴진다. 고마워요 포스텔러 팀. 포스텔러 뽀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