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껍질로 퇴비를 만들어보려다 생각보다 심각한 실패를 겪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벌레가 꼬이기 시작했다는 점인데요, 이 글에서는 실제 상황과 함께 실패 원인을 정리하고 같은 실수를 막을 수 있는 팁도 함께 공유합니다.
🧪 실험 준비
- 감자껍질 200g (생으로 사용)
- 뚜껑 없는 플라스틱 통
- 퇴비 미생물 없이 자연 발효
-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에 방치
특별한 처리를 하지 않고, 생껍질을 그대로 담아 발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 벌레 발생 상황
실험 시작 후 4일 차부터 초파리, 작은 나방류 벌레가 통 주위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 7일 차: 통 안에 살아 있는 작은 애벌레 발견
- 9일 차: 껍질 위에 하얀 곰팡이 + 벌레 유충 혼재
- 냄새: 발효취 + 썩은 감자 특유의 시큼한 냄새
❌ 실패 원인 분석
- 1. 껍질 수분 제거 없이 바로 투입
→ 감자껍질은 수분 함량이 높아 썩기 쉬움 - 2. 퇴비 미생물 미사용
→ 자연 미생물만으로는 발효보다 부패가 먼저 시작됨 - 3. 뚜껑 없는 통
→ 외부 벌레 유입 차단이 되지 않아 바로 접근
✅ 해결 방법 & 재도전 팁
- 감자껍질은 반드시 햇빛에 1~2일 말린 뒤 사용
- 퇴비 미생물 분말 또는 EM 발효제 사용 추천
- 통은 반드시 뚜껑이 있는 밀폐형으로 교체
- 벌레가 꼬이기 시작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통째로 땅에 묻는 것도 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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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및 결론
감자껍질 퇴비화는 분해력은 우수하지만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특히 생으로 투입하거나 뚜껑 없는 통을 사용할 경우 벌레 유입이 거의 필연적입니다. 저처럼 실패하지 않으려면:
- 껍질은 미리 말리기
- 퇴비 전용 미생물 활용
- 통은 밀폐형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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